도민칼럼-또한 미래를 소망했던 새 아침
도민칼럼-또한 미래를 소망했던 새 아침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1.27 16:1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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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
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또한 미래를 소망했던 새 아침

돼지 해 기해(己亥年)년이 지나갔다. 평상시 익숙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돌아가는 일이었으나 편하지 아니고 “그런가요”, “글쎄요” 습살한 아쉬운 대답을 남기며 경자년(庚子年) 새 일출을 맞으려는 소망은 누구나 동일하다. 늘 함께 했던 새생명광명회 봉사팀과 동행하여 남쪽 섬마을을 찾았다. 지리산 천왕봉 근처 같았으며 겨울눈이 펄펄 날릴듯하지만 남쪽 해변이라 출발부터 강한 바람이 일고 있는 반면 정적 흐르는 바다 섬 모퉁이를 돌아 쏘고 치는 물 파도 너울이 많은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으나 쉽게 보여 주지 아니했지만 어느 때보다 새해 일출에 거는 기대는 크다.

2020년 새해를 기념하는 금수강산 그림 캐릭터에 ‘나눔과 베풂’배려의 상징으로 유별나게 흰쥐의 근면성 모형을 등장시킨 것도 새해의 멋이라면 인간과 쥐 관계를 보다 친근성 있게 부상시킨 세로고 미래 지향적인 소망이 예상되는 이벤트를 예상 외로 강조한 해를 맞는 듯하다.

일본 과학계 잡지에 소개된 내용 왈, 일본 동경대 줄기세포연구소 ‘나카우지 히로미쓰(內啓光)’교수팀은 2020년 인간과 쥐 관계를 실증하는 연구 성과를 예상한 과제가 사람 유전자 세포 99%를 가지는 새로운 호모 쥐 생산을 최고 히트를 예상한다는 내용이다.

그 동안 인간 진보를 위해 쥐의 과도한 희생을 줄이는 기술 개발과 인체에 관계되는 미니 장기 활용. 안구 각막 등 생명공학 발전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는 바도 새해는 크다. 필자가 대학교 교수직에 있을 때 대학 내 동물 유전자 변이, 융합, 유전자 이식 등에 관계되는 생명공학 이론이 폭넓게 발전을 거듭할 시기에 사람 장기를 가진 호모돼지 생산을 성공했다. 짧은 기관에 불치병 치료 및 장기 이식 등에 실용화를 거듭 강조했으나, 실제 경제성 문제. 장기의 차이, 이식 적합성, 부위별 작용 등 이외도 장단점 보완에 장기적 연구 때문에 버릴 수 없는 기대라 하겠다.

이처럼 인간은 지덕체(智德體)를 통해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 끝없는 도전 행위가 세 역사 창조의 가능성은 인간의 몫으로 계획하고 스스로 지배력자의 권위 유지가 어느 면으로 볼 때 위선이듯 하다. 수개월째 계속된 호주의 산불이 태평양 대기권에 영향을 미처 새해 원년부터 지구 온난화 논쟁이 결국 자연 재해 위험이라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자국 민간여객기를 자국 미사일로 추락시킨 오판사건. 남북대회에 비핵화의 무용론, 서울 광화문 거리에 촛불 정변 때보다 시위 꾼이 2배 이상 증가됨은 민심의 소리 일뿐, 이벤트나 자연재해가 아니다 그러나 우주 속에 스스로 변화를 느끼는 새 아침의 멋은 영상예술이다.

경자년 새 아침의 해오름이 곧 원년을 선포하는 날이다. 스머페트 법칙. 지방자치 분권 문제, 공공기관이 적자산봉에 올라 국민세금을 강요하는 안타까운 사건을 벗어나서 미래를 소망하는 강력한 바람을 다루고 조명하는 정책도 시급하다. 인간다운 삶, 역시 세계 전체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도 무시 할 수가 없다. 한국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귀를 모으게 되는 것도 혼란을 경험한 국민들이 사회적 불안 해소에 관심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새해 원년에 영특한 흰쥐의 다산과 근면 습성을 접목하는 새 삶 방법이 제언될 사색이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가진 민족으로서 저력을 바탕으로 대응해 나갔다면 전화이복의 계기는 될 수가 있으나 인구 감소는 새 아침의 이벤트로 기대할 과제로 생각되는 바 이다. 봉사단체가 지향하는 나눔과 베풂, 새 생명과 광명나눔, 계층 간의 갈등 해소, 소외계층과 우정 나눔 이 모두는 건강 돌봄에 빠질 수 없는 봉사단체의 바람이며 숨은 독지가의 적선정신이 작은 소망으로 기록될 것으로 믿는다. 간절한 사색 시간에 칠흑 같은 어둠 한 밤바다에 잡다한 울림을 깨고 새 아침 햇빛이 허공에 반사되어 희끗 불긋한 햇빛이 바다 위를 밝히다가 수평선 위로 솟는 그 순간 작설차 한 잔 헌다(獻茶)로 2020 새 아침의 태양을 행하여 큰소리로 “대한민국 만세, 우리 조상님만세, 우리 베풂 가족 만세”힘찬 환호를 외쳤다. 새로 시작되는 힘찬 발걸음에 신바람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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