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달 2일 전국위 개최
한나라 내달 2일 전국위 개최
  • 뉴시스
  • 승인 2011.06.29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4 전당대회 선거인단 확대 안건 의결

한나라당은 28일 법원이 6·7 전국위원회 의결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다시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7월 4일 이전인 2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위를 다시 열어 선거인단 21만명 확대 안건 등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 부분에 대한 안건을 다시 의결키로 했다.
또 전국위 개최에 앞서 30일에 전국위에 올라갈 안건을 논의, 의결하는 상임전국위를 열 예정이다.
처음에는 내달 1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당헌·당규상 전국위 개최 3일 전에 공고를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공고 전 3일’을 명확히 지킬 수 있도록 내달 2일에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다시 열어 선거인단 확대 안건을 재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위 회의에 부의할 안건으로는 선거인단 확대 안건 외에 지난 전국위 개최 때 함께 안건으로 올렸던 ▲지명직 최고위원의 최고위 협의 ▲최고위원 지명이 다시 올라갈 예정이다.
그러나 당시 논란 속 부결됐던 ‘여론조사 30% 반영 규정 삭제’ 안건은 당시 부결돼 변동사항이 없으므로, 새로 열 전대 안건으로는 올리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여론조사 반영 규정을 담은 당헌의 문구를 ‘대의원단’에서 ‘선거인단’을 바뀌는 안건을 추가해 전체 안건수는 지난 6·7 전국위와 같이 4건이 올라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