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관장 황현경)은 지난 2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창원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독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순회문고, 인문 독서프로그램 등을 협력하여 운영한다. 303권의 양질의 도서를 협약기관 내 북카페를 통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순회문고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도서 추천 및 흥미로운 책꾸러미 개발로 시민의 독서문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행복한 책 읽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산도서관 순회문고는 기관이나 단체를 위해 독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민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도서관 서비스이다”며 “앞으로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기관은 신청 협약을 통하여 일반도서, DVD를 대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slib.gne.go.kr) 또는 문학자료실 순회문고 담당(055-240-4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