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매쉼터 한자능력시험반 운영
밀양시 치매쉼터 한자능력시험반 운영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2.04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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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한자 8급능력시험 도전
▲ 3일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억맑음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한자지도사의 지도아래 치매쉼터 한자능력시험반을 운영한다.

한자능력시험반은 인지능력에 따라 기억도움, 기억지킴, 기억맑음반 3개반으로 운영되며, 전문강사자격을 가진 한자지도사의 지도하에 주 1회 교실수업이 진행된다. 기억도움반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기억맑음반은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기억지킴반은 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기본 3개월 단위로 운영하며, 과정을 수료한 후 한자 8급 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모든 수업과 시험응시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쉼터 한자능력시험반의 시행으로 인지저하 및 치매어르신의 단기 보호시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한자능력시험 도전을 통해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자존감과 성취감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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