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달 31일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 공모 설명회’를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안형 착한 사회적기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의 사업개발비를 포함한 공모 관련 재정지원 사업 업무지침 설명, 신청서류 작성 방법 안내 및 개별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일까지 도 및 함안군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결과는 함안군 및 통합지원기관의 현지실사와 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이 조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창의적인 아이템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현재 9개의 사회적기업(인증 4개, 예비 5개)이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성장 모델을 집중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