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3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향유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연·영화·전시 관람, 음반·도서 구입, 숙박, 교통수단,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액은 연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됐으며, 내년에는 10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신청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카드를 읍·면사무소에 가지고 가면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하면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도 재충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는 이용자분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에 힘쓸 예정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