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재 국내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나는 등 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개강식과 37개 과정 수업, 24일과 27일 각각 계획됐던 천원의행복 음악회, 지역가수 공연 등을 잠정 연기했다.
또 매주 토요일 운영하던 비상설영화 상영도 잠정 중단하고 대관 행사 등도 주최 측과 협의해 취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움직임에 발맞추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장 등을 찾는 관객들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직원 위생 및 확산 방지 대응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자원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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