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미술관은 지난 1일 교육실에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나간 기존 자원봉사자 29명과 모집공고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신규 자원봉사자(청소년, 성인)와 함께 2020년 문신미술관을 이끌어 나간다.

자원봉사자 교육은 성인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듀케이터 윤다인의 진행으로, 문신미술관의 주요업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예절 교육 강의 그리고 전시관 투어가 진행됐다.

문신미술관 자원봉사자는 미술관 전시작품을 방호하며,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 안내까지의 역할을 실시한다. 청소년, 일반인부터 전공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상반기에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전문교육과 하반기에는 문화수준을 높이고자 단체 선진지 견학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상범 문화예술과장은 “문신미술관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신규 자원봉사자는 추상조각의 거장인 故문신선생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알아보며, 창원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의 자원봉사자는 애정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문신미술관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신미술관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은 매년 1월에 실시되며, 1년 단위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문신미술관을 운영한다. 기타 문의는 문신미술관 교육담당자(055-225-7184)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