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체전 추진단 본격 가동
김해시 전국체전 추진단 본격 가동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06 18: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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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기획·시설 2개팀, 준비기획운영 담당

김해시가 오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전추진단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체전추진단은 기획·시설팀 등 2개팀으로 구성 주경기장 건립공사와 체전을 위한 준비기획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3월 시민과 체육계,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유치를 성공시킴에 따라 체전에 대비한 인재육성을 위해 기존의 축구, 하키팀 외에 역도, 볼링, 사격, 태권도 4개 실업팀을 창단했다.

특히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건립은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3층 연면적 5만3555㎡, 관람석 1만5000석 규모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완료하고 현재 대형공사 입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대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볼 때 오는 4월 기본설계가 확정되고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5월 말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종합운동장 부지로 최종확정된 구산동 해오름공원 일원은 체전후보지로써 최적지의 장점을 갖춰 영남권 최초의 스포츠타운으로써의 후보지로 볼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가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하는 김해종합운동장(주경기장)은 체전 후에도 활용가치가 높고 수익이 나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사후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를 시작으로 같은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다음해인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연이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개최되는 것에 대비한다는 것.

또한 아시아권 규모의 각종 국제대회를 적극 유치 국내 대표 스포츠 메카로 위상을 알릴 계획이라는 것.

이와 함께 시민들의 여가활용 기회를 높이기 위해 야외공연장, 청소년 문화복지센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배치 체육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

한편 허성곤 시장은 전국체전은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창출하는 경제체전에 전국민이 화합하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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