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행으로 건강한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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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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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주)마산운수 참사랑봉사회장

사업용 화물 자동차의 과적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많이 볼 수 있다. 과도하게 화물을 실고 다니는 차량이 적정량을 실고 운행하는 차량에 비해 운전조작의 장애요인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화물 차량이 전방에 장애물을 발견하고 제동하려 할때 화물을 많이 실을수록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이다. 또한 브레이크 조작이 무뎌지고 방향전환 시 운전 조작이 급격히 떨어져 정상적인 차량들에 브레이크 파열과 타이어 파손으로 대형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이는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차량이나 고귀한 생명까지 잃게하는 아주 위험한 것이므로 절대로 과적을 해서는 안된다. 특히 여름 장마철 빗길이나 겨울철 빙판길 그리고 고속도로 운행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연쇄충돌중 대형사고의 대부분 과속이나 과적운행 졸음운전등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법규와 충분한 휴식과 함께 과적을 피하는 것이다. 또한 차량 후미등 작동여부 관리도 더욱 철저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야간 운행시 후미등으로 선행차량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면서 진행하고 또 다른 차량에게 알려 주기도 한다. 이렇듯 후미등은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차량이 움직임을 알려주는 육상의 움직이는 등대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차량인 앞쪽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으면 야간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차량 후미등도 타인의 앞쪽 라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일부 화물차량들의 후미등과 번호판까지 찌든 때와 오물 그리고 고장으로 인해 쉽게 보이지 않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뒤따르는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사고 발생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상대성이 있는 것이기에 다른 운전자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후미등을 항상 깨끗이 하고 고장난 전구는 교체 하는 등 제대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이런 작은것 하나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다. 이또한 운전자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이자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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