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렴도 꼴찌 탈출 특별대책 내놔
김해시 청렴도 꼴찌 탈출 특별대책 내놔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09 19:2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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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부서장 아침 청렴낭독·청렴학습 시스템 도입 등

김해시가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오랜 기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마침내 청렴혁신을 위한 특별대책 실천방안을 내놔 청렴도 꼴찌 탈출에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시의 청렴혁신 특별대책은 지난 2014년 12월 3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40개 기관 중 가장 점수가 낮아 4등급으로 하락 최하위를 기록 상당기간 청렴도 평가가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난 연말부터 신정, 구정에 맞춰 청렴혁신 특별대책을 내놓고 실천방안에 공직사회의 비상이 걸려있다.

시가 분석한 청렴도 하락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공무원 금품수수와 인허가 부서의 민원불만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시가 이번에 내놓은 특별대책은 공직자가 단한번의 금품비리가 있을 경우.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유발 사전 차단에 발맞춰 전직원이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자가 학습시스템을 도입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다고 밝혔다.

청렴학습시스템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와 행위기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 강령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덕목을 알려주는 교육학습 시스템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월 2차례에 걸쳐 부서장이 청렴낭독 아침 청내 방송을 매월 첫째 셋째주 아침에 시작하는 셀프 청렴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가 내놓은 5가지 셀프 청렴실천 방안은 하루1분 셀프청렴시간 갖기, 꾸준한 업무능력 개발로 전문가 되기, 중요사항은 민원인에게 전화나 문자로 투명하게 그때그때 알리기, 하루만이라도 더 빨리 민원처리 하기, 청렴도 평가항목 꼼꼼히 실천하기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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