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읍면 대상 주민워크숍 통해 주민자치 심화교육
군은 앞서 지난 1월 주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희망하는 5개 읍면(고성읍·상리면·구만면·회화면·마암면)을 선정해 20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시행된 주민자치 기본교육에 이은 심화교육과정으로 ▲주민자치회 의의와 목적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분과위원회 구성을 위한 분과위원 모집 홍보 계획 등을 직접 수립해보는 과정들로 진행됐다.
향후 고성군은 주민워크숍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논의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주민자치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우리 고성군의 최종 목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군은 ‘사람 키우는 고성형 주민자치시스템’을 정착시켜 진정한 자치분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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