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추진
거제시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추진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2.11 18:1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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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 소집
▲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거제시가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전념한 해양항만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어렵게 공모에 당선된 만큼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로 선정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현재 6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1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인 이수도항, 학동항은 수차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전문가 자문과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을 확정·고시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 금년 상반기내 공사가 착공된다.

2020년 사업인 도장포항,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은 3월 용역 착수해 단순한 어촌개발이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역량강화교육으로 어촌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 차수인 2021년 사업에 대해는 오는 14일까지 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시 자체 평가를 공모 대상지를 선정해 5개 사업 선정을 목표로 예비계획 수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시의 경우 어촌·어항의 특화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타 지자체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며 “낙후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해양관광 활성화로 어촌지역이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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