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문화센터 2022년 착공…비거·유등 관광자원화
세계로 뻗어가는 진주 10월 축제 역사문화예술 도약
세계로 뻗어가는 진주 10월 축제 역사문화예술 도약
올해 진주시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움직임이 가속화·세계화 되고 있다.
진주시는 총 사업비 626억원 투입한 남강변 중형 다목적문화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이로써 진주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생긴다.
이 사업은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주의 역사·문화·예술·레저를 확장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진주를 대내외에 각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진주시가 10월 축제의 세계진출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부문에 지정됨으로써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달 22일 임진왜란 당시 하늘을 날았던 비행기 ‘비거’를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망진산 일원에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270억원을 투입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비거(飛車)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강 수상레포츠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관광 트렌드인 체험형 관광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천전동 소망진산 일원에 유등을 소재로 한 체험과 카페 및 레스토랑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등공원을 조성하고 유등전시관으로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진주시의 10월 축제가 지난해 3월 글로벌 축제도시간 교류협약 체결으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더해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행사에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실크소망등과 유등이 첫 선을 보였다. 12월에는 미국 텍사스중 맥알렌시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헐리데이 퍼레이드에도 진주유등이 빛을 밝혔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30일 유네스코 공예 및 예술 분야에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시는 유네스코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진주의 문화자산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을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개관했다. 이로써 진주에도 공룡을 소재로 한 체험·전시·영상관 등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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