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체육회·자율방범연합회 만성신부전 말기환자 돕기 나서
창녕 체육회·자율방범연합회 만성신부전 말기환자 돕기 나서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2.13 18:3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곡면 만성신부전 말기환자 김 모씨 위해 536만원 기탁
창녕군 체육회(회장 강군호)와 창녕군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손희식)는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길곡면 만성신부전 말기환자 김 모(51)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지난 12일 각각 236만원과 3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군 체육회 강군호 회장은 “거액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부담하기 어려워하는 김 씨의 사정을 듣자마자 체육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어 김 씨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자율방범연합회 손희식 회장도 “소식을 전해 듣고 내 이웃 같은 마음이 들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김 씨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김 씨가 공적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통합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