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심개발 속도 조절 필요하다”
“신도심개발 속도 조절 필요하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2.16 17:3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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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흥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 백승홍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백승홍 시의원(아 선거구)이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은 도시를 황폐화하는 원인이 된다며 신도심개발의 속도를 늦출 것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제21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진주시의 신도시개발은 2008년 진주시 도시기본계획상의 인구지표를 토대로 추진된다”며 “하지만 2019년의 인구증가는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주시의 출생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경남도의 2021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등을 전제로 신도시의 개발 속도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신도심개발로 인해 빈점포가 발생하고, 구도심의 인구이동으로 공동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주택수가 세대수를 넘어선 지 오래던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전문가들이 도시팽창위주보다는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특색있는 정책을 주문하고 있다”며 “향후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보다 세심한 도시계획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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