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 된 신선채소, 소비자들에게 인기
거제시 로컬푸드 참여농가는 2015년 72명에서 2020년 현재 200명으로 약3배 증가했고 매출액도 4년 3개월 만에 1억원에서 누적 20억원으로 20배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이 20%이상 오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역에서 생산 된 신선채소는 소비자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매출액의 90%는 농가 소득으로 돌아가면서 참여농가는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하는 70대 어르신이 매일 아침 직접 기른 채소를 판매하러 오면서 “농사지어 주변사람들한테 나눠주던 농산물이 이제는 농산물 판매금액으로 입금되니 용돈도 생기고 내가 지은 농산물을 가격을 매겨 판매하니 날마다 재밌는 일이 생긴다”며 “판매 되었다는 문자알림이 제일 반갑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변광용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넘어 도농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다수 소농을 로컬푸드 직매장의 주체로 만들어 소비자가 단순한 구매자가 아닌 농민을 배려하는 든든한 응원군으로써 농촌과 도시 간 공존을 도모하는 공익형 사업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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