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하영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분발 촉구
한국당 하영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분발 촉구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02.16 18:3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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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 보여드려야”
하영제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하영제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미래통합당 출범(17일)과 관련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미래통합당의 분발을 촉구하며 본인의 각오를 밝혔다.


하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한 언론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한 필자와 언론사 담당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가 여론의 역풍이 일자 고발을 취소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기보다 오히려 고발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민주당의 처사는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칼럼을 쓴 모 대학교수가 현 정권이 국민보다 정권 이해를 먼저 챙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린 내용인데도, 언론 중재 절차도 거치지 않고 바로 검찰에 고발한 현 정권의 처사를 비판하고 “대한민국은 지금 민생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고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생활 안전 위협과 북핵 대처에 따른 한미동맹의 균열로 안보불안이 가중되어 국민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전국의 당원들은 이러한 국민의 여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특히 4년 전에 한국당이 왜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지지를 받지 못했는가를 다시 한 번 짚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구태 정치의 폐습을 과감히 떨치고 지역 주민의 뜻을 성실하게 받들어 건전한 보수 우파의 힘을 결집함으로써 나라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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