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정신 실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이번 행사는 합천군 관내 6개 고등학교(야로고등학교, 삼가고등학교, 초계고등학교, 합천고등학교, 합천여자고등학교, 원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중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6명을 각 학교로 부터 추천받아 1명당 250만원씩 총 1500만원을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사회국장 부공스님이 대신 읽은 인사말에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실천은 고요한 산중에 앉아 정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 일원으로써 고락과 화복을 함께하며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동사섭이 될 때 완성됩니다. 이에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이웃사랑 자비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장학금이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새로운 출발선상의 새내기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또한 여러분이 이렇게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할 줄 아는 지식인이 되기를 바라며 훌륭히 학업을 마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법보종찰 해인사는 매년 장학기금에서 일정부분을 학생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지급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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