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삼성동 청년회 경로당 방역 봉사
양산 삼성동 청년회 경로당 방역 봉사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2.17 16:5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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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대비 어르신 불안감 해소
▲ 양산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삼성동 청년회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코로나19 감염증’대비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양산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두영)는 지난 16일 삼성동 청년회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코로나19 감염증’대비 소독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관내에 확진자는 없지만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하여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번 방역은 삼성동 청년회 자체 예산으로 의뢰한 소독전문업체와 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연마을과 아파트마을을 구분하여 2개조로 진행됐다.

삼성동 청년회 이준태 회장은 “우리 동네 어르신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늘 고심하던 중 현재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을 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결정했고, 또 우리 청년회도 작으나마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말했다.

이두영 삼성동장은 “바쁜 휴일에 시간을 내서 이렇게 봉사를 해 주시는 청년회에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동 청년회의 자발적 방역봉사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위기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동 청년회는 작년에도 마을별 경로잔치에 다과를 전달하는 등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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