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 안전한 학년말 방학 위한 책 선물
하동 옥종초, 안전한 학년말 방학 위한 책 선물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2.17 16:5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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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코로나19 노출 방안 모색…전교생 학년말 방학 보내기
▲ 하동 옥종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면서 안전한 학년말 방학을 위해 책을 선물했다.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면서 안전한 학년말 방학을 위해 책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대한 위험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교직원이 모여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학년말 방학을 집에서 유익하면서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책을 선물해주기로 한 것이다.

옥종초등학교는 짧은 학년말 방학 동안 집 안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느낌을 경험하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학 후에도 학급에서 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6학년 한 학생은 “졸업 기념으로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며 “방학 동안 외출하는 것이 걱정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집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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