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병 664기, 의경 404기 입영
해군병 664기, 의경 404기 입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2.17 16:5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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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코로나19 유입 방지 공개행사 없이 실시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17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별도의 행사 없이 ‘해군병 664기·의경 404기’의 입영을 실시했다.

이날 입영대상자 1400여명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측정 후 군의관의 검진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부대 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입영대상자와 가족들에게 문자, 전화, 교육사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안내하여 안전하게 입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사는 입영 전 생활관·식당·훈련장에 소독작업과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훈련교관과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상시착용과 주기적인 발열측정을 실시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훈련 중 훈련병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사 장소와 교육관 등을 분리 운영하고, 환자 발생과 관련된 상황별 지침을 마련하여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입영대상자들의 입영 장면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였고, 앞으로 진행될 훈련장면을 주단위로 게재하여 입영대상자들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64기·의경 404기 입영대상자들은 1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4주 동안 정신전력교육, 야전교육훈련, 각종 제식훈련 등의 군인화 훈련과 IBS훈련, 전투수영 등의 해군화 훈련을 거쳐 오는 3월 20일 수료한다.

한편, 교육사령부는 자체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예방적 관찰대상자 1인실 격리 수용 준비, 부대 협업망을 통한 실시간 정보교환, 부대출입자 대상 발열측정과 마스크 상시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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