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영섭 “경남도청을 진주 초장지구에”
한국당 김영섭 “경남도청을 진주 초장지구에”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2.17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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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경남의 세종’ 넘어 남부권 중심도시로
▲ 김영섭 자유한국당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초장동 일대 2곳을 경남도청 이전지로 제안했다.

김영섭 자유한국당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남도청의 이전 후보지로 진주 초장동 일대 2곳을 제시했다. 또 ‘경남행정수도진주유치위원호(가칭)을 출범시켜 도청 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이 완전 이전한다면 ‘경남의 행정수도, 경남의 세종시’ 진주는 완성되는 길이다”며 초장동 집현면 월평과 인접한 2곳을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어 “그 일대는 도 소유지가 많고 토지가격도 저렴해 사업추진이 원활하다”며 “후보지 2곳은 진주 소재 건축사무소, 학계인사와 충분한 토론과 면밀한 검토 끝에 나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시가 있는 것처럼,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의 행정수도’ 진주를 일구겠다”며 “경남에서도 가장 낙후한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진주의 행정 수도의 기능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부산 경제권에 포함된 창원이 경제중심으로 간다면 도행정은 진주로 완전히 가져가야 경남전체의 균형 발전을 일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대곡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서울대 객원교수, 박근혜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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