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일부 학부모, 홍준표 전략공천 반대
양산지역 일부 학부모, 홍준표 전략공천 반대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2.17 18:2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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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중단으로 학부모들 고통받았다”
▲ 양산지역 일부 학부모들이 17일 양산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 을 전략공천 반대를 주장했다.

최근 양산을 선거구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전략공천설이 나돌자 이를 반대하는 지역학부모들이 17일 양산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 60여명은 “홍 전 도지사의 셀프 전략공천은 지역민의 민심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위” 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홍 전 도시사의 무상급식 중단으로 고통받았던 학부모들”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민심을 대변해 줄 적임자가 못된다”고 표명했다.

학부모들은 “기자회견 참여자 외 더 많은 학부모들이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자회견 후 양산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이장권(60), 박인(61), 김정희(61) 예비후보도 당원들과 “홍 전 도지사의 전략공천을 반대한다” 며 “당은 양산시민이 결코 핫바지가 아니며 타지역 인물이 결코 대변할 수 없는 격전지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산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윤종운(58) 예비후보는 참여하지 않았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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