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동부저수지 관광 명소화 방안 찾자”
변광용 거제시장 “동부저수지 관광 명소화 방안 찾자”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2.18 18:3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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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면 방문, 시민 건의사항 해결 위한 계속되는 소통 행보
▲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7일 거제면과 동부면 일대를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7일 거제면과 동부면 일대를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현장 점검은 ‘2020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개최시 건의된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해 이뤄졌다.

먼저 방문한 거제면 마을 주민들은 “섬꽃축제 행사장 주변 도로망(귀목정마을~외간마을) 확충”과 “노후화된 주민자치센터 이전 신축”을 요구했다.

변 시장은 관련부서와 관계자에게 조언을 구하며 대상지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과 기탄없는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찾은 동부면 주민은 “동부면은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며 “동부저수지를 개발해 관광지로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동부저수지 관광지 개발은 동부면민들의 오랜 바람”이라며 “테마공원, 생태탐방로, 출렁다리 등을 조성하는 생태공원 사업 추진” 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저수지 내 불법건축물 철거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와 주변 곳곳을 둘러본 뒤“거제의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숨은 관광자원을 찾고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시가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동부저수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면 국립난대수목원, 학동케이블카와 연계한 동부권역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변 시장은 오찬 자리에서도 동부저수지 개발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 차별화된 마을 브랜드와 주민 소득창출여부 등에 대해서 면 총무계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방법을 고심했다.

마지막으로는 사등면 두동마을의 시민휴식 공간인 백암산 등산로 조성 건의 대상지를 살펴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변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오늘 방문에서도 많은 조언과 용기를 얻고 간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겁다”며 “건의한 사항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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