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4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림녹지과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안전 및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나무 고사목 제거 현장에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단, 공공산림가꾸기, 예찰조사단, 가로수관리원, 등산로관리원, 임도관리원 등 산림사업 및 공원녹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대한산업안전협회, KC아카데미평생교육원 강사를 초청해, 소나무재선충의 생활사 및 방제기법, 작업장 안전관리 전반, 각종 산림사업별 사고유형 및 예방법, 임업장비 사용요령, 근로자 건강관리 등 참석자의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사업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명사고가 날 수 있어 안전위험성이 매우 높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