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경영진단 위한 현장애로기술 파악 등
이번에 협의회는 지난 199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사용해오던 농가경영 표준진단표를 현재의 기술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농업인들이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의 진단표를 갱신하는 것이다.
기존의 표준진단표는 쌀, 감자, 고구마, 단옥수수, 시설가지, 시설고추, 시설호박, 시설토마토, 당근, 장미, 사과, 단감 등 96종이 활용되고 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기존에 개발된 표준진단표를 갱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5년간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전북농업기술원의 전문연구자가 함께 참여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경남은 시설채소류에 대한 진단표 갱신을 중점으로 한다.
경남농업기술원 김영광 작물연구과장은 “본 연구가 완결되면, 기존 60개 품목의 진단표가 갱신되어 농가경영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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