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지도·점검 계획
창원 진해구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지도·점검 계획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2.19 18: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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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김진술)는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부 및 경상남도와 함께 환경보건법에 따른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올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보육시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가 여기에 해당된다.

진해구는 어린이활동공간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의 도배지, 장판, 마감재, 바닥재 등 시설물 표면재료의 부식 및 노후 정도를 확인하고 중금속 간이측정기를 통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여부를 측정한다. 측정결과 기준 초과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37개소의 어린이활동공간 시설을 점검해 그 중 7개 시설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려 친환경자재로 시설을 개선완료했다.

황현미 진해구 환경미화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을 꼼꼼하게 확인·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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