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지리산 청정 함양딸기 출하 한창
'새콤달콤' 지리산 청정 함양딸기 출하 한창
  • 박철기자
  • 승인 2020.02.19 18:34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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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출하가격 상승·고소득 작물로 주목
▲ 최근 함양군에선 특유의 향기와 달콤한 맛을 뽐내는 지리산 청정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사진/함양군

최근 함양군에선 특유의 향기와 달콤한 맛을 뽐내는 지리산 청정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함양군은 현재 111농가 52.4ha에서 시설딸기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출하되는 딸기는 공판장,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2kg 박스당 평균 2만원~2만5000원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함양딸기는 출하가격이 1만5000원선으로 낮아 농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딸기 출하가격이 상승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딸기는 다른 과실류보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유율이 높아 암 예방은 물론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함양딸기는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게르마늄 성분의 토양과 따뜻한 햇살을 먹고 자라 풍부한 과즙과 치밀한 과육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도 즐겁고 건강에도 좋은 함양딸기를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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