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체전 대비 도로인프라 정비나섰다
김해시 전국체전 대비 도로인프라 정비나섰다
  • 이봉우
  • 승인 2020.02.20 18:4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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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억원 투입 60만 대도시 품격에 걸 맞는 도로인프라
김해시가 전국체전에 대비 먼저 방문객들의 접근성에 불편함이 없는 도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달 들어 내놓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완료키로 한 도로정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간선도로(고속국도, 국도, 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지방도)등 15개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18개소, 노후도로 재포장, 인도·자전거도로 정비, 도로안내 및 안전시설 정비 등이며 이를 체전 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비 사업은 우선 김해시와 경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과 인구6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써의 품격에 걸 맞는 도로인프라를 갖추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이미 지난해 말 체전개최 전 완료대상 사업을 전수조사 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경기장 간 연계교통망, 교통소통효과, 마라톤 등 경기에 지장이 없는 노면상태 등을 우선 고려했다는 것.

특히 전국체전과 직접적인 주경기장 진출입 관련 정비대상은 총 12곳으로 동창원IC~진영 2.5km구간, 진영설창~주경기장 10.4km, 서김해IC~주경기장 6.5km, 생림나전~연지사거리 4.9km, 불암동~동김해IC 2.5km, 동김해IC~이구삼거리 5.5km, 금천교~구산육거리 4.5km, 창원터널~서김해IC 9.2km, 상동대감~상동IC 4.9km, 대동초정~대동IC 2km, 불암교~화명대교입구 10.4km, 마라톤구간 20km 이다.

이를 위한 정비대상 사업비는 226억원 이라는 것.

또한 90억원을 투입 가야테마파크 등 6개 주요 관광주변도로 정비에 나서 방문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것.

이와 함께 49억원을 들여 먼저 동김해IC~운동장, 서김해IC~운동장 등으로 이어지는 3개 주요관문에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는 것.

이어 2022년까지 18개소의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또는 개설해 시가지 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 등이다.

이 밖에도 2023년까지 계획된 부산~김해광역도로인 동김해IC~식만JCT간 4.6km 개설구간 중 부산시 구간의 빠른 진척을 요청하는 등 배후도로의 원활한 연결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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