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소, 관내 대학교 중국 유학생 관리방안 대책 논의
마산보건소, 관내 대학교 중국 유학생 관리방안 대책 논의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2.20 18:4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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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산보건소-대학교 간담회 실시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조현국)는 관내 대학 새학기를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함에 따라 경남대, 창신대, 마산대 3개 대학교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중국 유학생 관리방안에 대해 14일간 학교 기숙사 내 1인 1실 자가격리하는 것에 합의하고. 학교-마산보건소간 핫라인을 구축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온계를 배부해 일 2회 발열 및 호흡기증상 여부를 파악하는 능동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지급하며 기숙사 내 특별방역을 실시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에서는 유학생들의 식사해결을 위해 도시락을 지급할 계획이고 마산대학교는 중국유학생은 없지만 베트남 유학생에 대해 지자체에서 식비 등 지원이 가능하다면 자가격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 및 경남도내 확진자는 없지만 대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감염병 발생 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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