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본격화
김해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본격화
  • 문정미기자
  • 승인 2020.02.23 18: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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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예산 291억원 투입 차별화한 기술사업 지원

김해시가 지난해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1주년이 임박한 가운데 올 예산 70억6000만원으로 의생명의료기기 개발특구육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혀 기대치가 높다.


시가 밝힌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비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291억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최종 소비자인 병원의 니스를 반영한 기술개발과 지역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외주기업제조 위탁을 통한 신속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것.

또한 이미 백병원과 판로개척 협의를 바탕으로 백병원 내 임상시험센터를 활용한 원스톱서비스 지원과 분야별 의료 전문컨설팅 제공을 비롯 특구 내 생산제품의 백병원 구매 확대와 같은 마케팅 지원으로 관내 제조사 의료기기 관련 업종전환 유도 등을 추진한다는 것.

특히 의생명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국내 5개 백병원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뒤 백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원들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렵고 복잡한 제조과정이 요구되는 의료기기 제작의 문제점을 보완 지역기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나 업종전환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결한다는 것.

이에 강소특구지정 1주년을 맞는 오는 6월에는 전국최초 의생명 과학축제를 개최 첨단도시 이미지를 홍보한다는 것.

한편 시는 전통제조업 의존성이 큰 시 산업구조를 4차 산업을 반영한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탈바꿈시킬 필요에 따라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특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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