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마산합포구 오동동 아구찜거리, 불종거리 일원에서 창원사랑상품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창원사랑상품권 릴레이 캠페인은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집중 모집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날 창원시 5개 구 중 마지막 캠페인인 마산합포구 창원사랑상품권 홍보 캠페인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조현국 마산합포구청장과 함께 시민이 평소 즐겨 찾는 동네 음식점을 방문해 상품권 가맹점 일일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아구찜거리에서 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문화의거리, 불종거리를 돌며 창원사랑 상품권 이용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상인에게 배부하고 사용혜택을 안내하는 등 가맹점 가입을 독려했다.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관련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마산합포구 전동에서 가맹점 홍보 활동이 전개됐고, 홍보활동을 마친 마산합포구 동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관련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품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방문객 감소와 상인들의 매출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집중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며 “창원사랑상품권이 시민, 소상공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화폐가 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지류)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만5000여 개소로 관내 음식점, 도소매점, 전통시장,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현재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