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단성향교 춘향대제 봉행
산청·단성향교 춘향대제 봉행
  • 양성범기자
  • 승인 2020.02.24 16:2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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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유형문화재 지정 지역 유림 200여명 참석
▲ 산청향교와 단성향교에서 24일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산청향교와 단성향교에서 24일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지역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산청향교 춘향대제에서는 초헌관에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황인규 산림조합장, 종헌관은 홍희택 유림이 맡아 봉행·헌작했다.

단성향교에서는 초헌관 조온환 유림, 아헌관 문일동 유림, 종헌관 이범상 유림이 각각 헌관을 맡았다.

향교는 고려~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써 유학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드는 역할 뿐 아니라 유림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이 돼 왔다.

한편, 1974년과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성향교와 산청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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