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심권 노후주택 재정비 본격화
창원시 도심권 노후주택 재정비 본격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2.24 18:58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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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3구역 준공, 양덕2·4, 교방1구역 연내 착공
회원1·3구역 준공, 양덕2·4, 교방1구역 연내 착공
(구)마산·창원권 새로운 주거문화환경 조성 전망


2020년부터 창원 도심권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김병두)는 지난해 12월 석전1 재개발구역에 이어 회원1·3 재개발구역에 대해 주택정비사업을 오는 7~8월경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한 (구)마산권역의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교방1·양덕4구역 재개발사업장과 양덕2동구역 재건축사업장도 연내 착공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등 (구)마산권역의 낙후된 구 도심지 이미지 탈피와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교방1 재개발사업장과 양덕2동 재건축사업장은 주민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되어 오는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주민이주 및 보상단계가 막바지 진행 중인 양덕4 재개발사업장 역시 하반기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3곳의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고나면 (구)마산권의 옛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새로운 주거 문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구)창원권에도 대원3 재건축 사업장이 오는 2월 말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대원1·가음8·신촌2구역 재건축 사업장은 상반기 중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마산권과 함께 (구)창원권의 오래된 아파트의 재정비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불량주택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하여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계획과 연계된 도시·주거환경정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예정구역 지정 검토 및 용적률 추가 인센티브를 통한 밀도계획 재정비, 해제지역에 대한 관리지원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수립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침체 등으로 적체된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변화 정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비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미분양 문제로 지연되는 주택정비사업장의 활로모색과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두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운영실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사업 진행으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체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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