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면, 코로나 19 확산방지 긴급회의
합천 대병면, 코로나 19 확산방지 긴급회의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2.25 16:4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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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역할에 대해 중점적 논의
▲ 합천군 대병면에서는 지난 21일 합천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병에 따른 기관·사회단체 이장단 긴급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합천군 대병면(면장 안명기)에서는 지난 21일 합천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병에 따른 기관·사회단체 이장단 긴급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대병면 보건지소와 협조하여 회의 시작 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체온을 측정했다.

긴급회의에서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단이 힘을 합쳐 코로나 19 유입 차단에 나서기로 다짐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보건지소에서는 개인 위생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기침, 발열 증상자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다중집합시설 이용 자제 및 회의 연기를 결정했으며, 이장단에서는 매일 2회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실시간 동향파악으로 주민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병면사무소 관계자는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체온 측정 등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종교단체 등을 방문하여 주말 예배 및 행사를 자제 요청하고 합천호 청정사우나와 관내 음식점에는 기침, 발열 증상자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 코로나 긴급회의에 참석한 안명기 대병면장을 대신하여 회의를 진행한 민영근 부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민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동원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이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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