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
남해군, 청소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02.25 18:0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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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교실·보드교실 등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
▲ 남해 청소년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봉내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남해평리 휴먼시아 아파트 ‘행복한 밥상’에 참여하는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의력 쑥쑥, 마음 짱!’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마을로 찾아가서 공예교실과 보드교실을 열어 긴 방학 동안 실내에서만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은 창의력 증진과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마을 공동체 형성과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놀이나누미 봉사단 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여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만 놀면 심심한데 여기 오니까 같이 놀아주는 형이랑 누나도 있고 친구들도 만나니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곳에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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