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중이용시설 무기한 휴장
김해시 다중이용시설 무기한 휴장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26 18: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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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체제 강화

김해시가 코로나19 대응체제 강화차원에서 시가 운영하는 산하기관의 시민이용시설에 대한 잠정 중단과 함께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가 26일 밝힌 관내 시민 대중이용시설은 시설별 휴장기간이 각각 달라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전 해당 관리기관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시의 조치와 관련 이미 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3일부터 김해체육관, 김해운동장 등 공사에서 관리하는 각종 공공체육시설과 체육센터, 체육공원이 무기한 휴장에 들어가 있다.

또한 복지재단은 노인종합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3월 8일까지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단 추모공원은 정상운영하나 식당은 25일부터 폐쇄했다.

이어 문화재단은 문화의전당에서 일찍이 잡힌 공연까지 취소하고 서부문화센터를 포함 내달부터는 상황을 지켜본 뒤 공연재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는 것.

클레이아크 미술관, 가야테마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김해천문대와 시민스포츠센터, 서부스포츠센터 등도 기한 없이 무기한 휴장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교양강좌를 24일부터 당분간 휴강하도록 했다는 것.

또 산하기관 각종 공공시설에 열리는 교육, 강좌, 체험프로그램은 잠정 중단하도록 하고 6개 시립도서관과 3개 교육청도서관 58개 작은도서관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휴강토록 했다.

민간영역의 가정폭력 상담소 등 시설도 3월 8일까지 14일간 휴강조치하고 전화상담은 받을 수 있다.

끝으로 교육시설은 임시휴원으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3월 8일까지, 대학은 같은달 15일까지 개학과 개강을 연기하고 관내 학원도 이달 말까지 휴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장유, 진례, 진영 전통시장의 5일장도 3월 8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했다.

한편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의 감염급증세로부터 시민을 보호할려는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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