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웃도시 아픔 함께 나눠
창녕군, 이웃도시 아픔 함께 나눠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2.26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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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지역에 양파즙 500박스 전달

창녕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 받는 대구광역시 남구 시민을 위해 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산품은 창녕군, 이통장연합회, 농촌지도자회,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에서 양파엑기스 511박스(총800만원 상당)를 지원 및 후원했으며, 대구 남구청을 통해 코로나19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1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서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총543명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군은 올해 3월 대구 남구청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앞두고 최근 대구지역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든 일정이 연기된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위축은 물론 인근 지역 자매결연 예정 단체인 대구시 남구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 촉진을 위하고 바이러스 면역효과가 우수한 양파를 지원하게 됐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 받는 대구지역 직원 및 시민분들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양파진액 드시고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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