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군내 5일장 노점상 임시 휴장
고성 군내 5일장 노점상 임시 휴장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2.26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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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형 시장은 현행대로 유지 예정
▲ 고성군 군내 5일장 노점상 임시 휴장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25일부터 관내 5일장에 대해 노점상 임시휴장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내 전통시장은 ▲매달 끝자리가 1일, 6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고성시장 ▲2일, 7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영오시장 ▲4일, 9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배둔시장 ▲상설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이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상설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을 제외한, 3개의 전통시장에 한해 적용된다.

군은 해당내용을 전 읍면 및 마을방송, 홍보현수막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시장상인회를 통해 노점 및 시장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성시장 장날인 26일 아침 5시부터 공무원, 경찰 등 40여명을 투입해 고성시장 내 노점상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시장 내 기존 점포형 시장은 현행대로 영업하고 있으니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라며,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은 3월 초까지 계획하고 있으나 이후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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