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산초크림’ 개발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산초크림’ 개발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2.26 18:34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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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 완화 고보습 크림·참죽나무 잎 스낵
의령 2개 기업과 공동 추진…상품화 가능성 높아
▲ 이향래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이 시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26일 산초 추출물을 이용한 가려움 완화 고보습 크림과 참죽나무잎 스낵을 개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의령군으로부터 의령 특화작목 이용 항노화 연구개발 기업지원 사업으로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의령군 소재 2개 기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얻은 결과물이기에 더 이목을 끌었다.

산초 추출물 이용 피부건조에 기인한 가려움 완화 보습 화장품 개발에는 의령군 소재 의령산초발전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강모제)이, 참죽나무 분말가루를 활용한 건강 팝스낵 개발은 다올농원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안경애)이 참여했으며 원료소재에 대한 효능 입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에 있다.

이향래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원과 기업 양 기관이 시제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며 “단순한 개발 과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반부터 기업이 참여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 만큼 시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상품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한방항노화산업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항노화 산업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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