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옛 나루터 그 역사와 의미 되새겨야
남강 옛 나루터 그 역사와 의미 되새겨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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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민기자

남강은 진주의 역사와 숨결이 공존하고 있다. 경남의 젖줄로 진주시민과 함께 수백년을 함께 해온 것이다.


진주를 천년고도의 도시, 충절의 고장, 역사·문화·교육의 도시라고 하는데 이런 말을 즐겨써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

기자는 오래전부터 남강변에 나루터 복원 아니면 표지석이라도 세워야 된다며 동사무소, 시의회, 진주시 문화관광과, 국회의원 등을 통해 여러번 의사 전달을 했다.

하지만 이런 옛 남강의 나루터가 등한시 되고 있어 답답하다. 나루터는 서민의 애환이 서려있고 우리의 조상들이 교통 수단으로 활용했던 나룻배, 채소와 과일을 싣고 곡물과 가축을 실어 시장에 내다팔아 어려운 살림살이를 꾸리고 자식 공부 시키면서 굶주리고 헐벗으며 함께해 온 진주인의 삶의 문화요 역사의 한 자락이 아니었던가.

남강변의 나루터마다 표지석을 세우고 유래와 전설을 간진해 두면 오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번이라도 눈여겨 보고 이곳이 바로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머물고 삶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장소가 되질 않을까 생각 한다.

이런 것이 천년고도, 충절의고장, 역사·문화·교육의 상징성을 대변하는 참 의미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함께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모든 이들이 함께 동참해 우리의 옛 나루터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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