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 3월 6일까지 공개모집
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 3월 6일까지 공개모집
  • 연합뉴스
  • 승인 2020.02.27 16:5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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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코치 1명씩 한팀 지원 가능…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11일 귀국한 여자농구 대표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3월 6일까지 2020년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며 “감독과 코치 1명씩 2명 한 팀으로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는 이달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국(3승)과 스페인(2승 1패)에 이어 3위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최종 예선을 치른 이문규 감독은 2월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났고, 농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이문규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뜻이 있는 사람은 전문스포츠지도사(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5년 이상의 농구 지도 경력자로 협회 정관 제26조 및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협회는 6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한 뒤 경기력 향상위원회 서류심사 평가에 따른 추천을 받아 이사회를 통해 감독 선임을 마칠 예정이다.

새 사령탑의 계약 기간은 도쿄올림픽 종료 후 귀국일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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