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관리위원회 경남 3개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실시한 경남지역 1차 경선에서 진주갑은 정영훈(5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창원 마산합포구는 박남현(44) 전 청와대 행정관, 거제는 문상모(51) 전 지역위원장이 각각 승리해 공천자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원회는 지난 25일 밤 경남 3개지역 경선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진주갑 선거구는 정영훈 상임감사가 갈상돈 전 진주시장 후보와 김헌규 변호사를 각각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정 상임감사는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 출신의 변호사로 현대아산 상무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정 상임감사는 “이제 승리로 가는 일만 남았다”라며 “갈상돈, 김헌규 두 분 후보와 함께 원팀을 넘어 ‘이기는 팀’ 윈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 마산합포구는 박남현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박종호 변호사와 이현규 전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을 물리치고 공천자로 결정됐다.
박 전 행정관은 창원대 행정대학원 석사로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다.
거제 선거구는 문상모 전 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이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에 앞서며 공천자가 됐다.
문 전 위원장은 광운대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석사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김영우 선임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