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주갑 정영훈·창원 마산합포 박남현·거제 문상모 공천
민주당 진주갑 정영훈·창원 마산합포 박남현·거제 문상모 공천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20.02.27 18:4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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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천관리위원회 경남 3개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실시한 경남지역 1차 경선에서 진주갑은 정영훈(5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창원 마산합포구는 박남현(44) 전 청와대 행정관, 거제는 문상모(51) 전 지역위원장이 각각 승리해 공천자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원회는 지난 25일 밤 경남 3개지역 경선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진주갑 선거구는 정영훈 상임감사가 갈상돈 전 진주시장 후보와 김헌규 변호사를 각각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정 상임감사는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 출신의 변호사로 현대아산 상무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정 상임감사는 “이제 승리로 가는 일만 남았다”라며 “갈상돈, 김헌규 두 분 후보와 함께 원팀을 넘어 ‘이기는 팀’ 윈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장애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당선되어 여성과 청년, 노인, 장애인, 소수자가 행복한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인권도시’ 진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창원 마산합포구는 박남현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박종호 변호사와 이현규 전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을 물리치고 공천자로 결정됐다.

박 전 행정관은 창원대 행정대학원 석사로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다.

거제 선거구는 문상모 전 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이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에 앞서며 공천자가 됐다.

문 전 위원장은 광운대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석사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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