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대응일환 국민안심병원 지정
김해시 코로나19 대응일환 국민안심병원 지정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27 18: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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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간호인력 선별진료소 전담근무 지원
국민안심병원 도내 5개소 중 김해 2개소 지정

김해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 따라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종합병원 2곳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시키는 등 방어 전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26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희의료원 중앙병원과 진영병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별도 운영해 코로나19 감염증이 병원 내 감염되는 것을 차단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병원으로써 그 책무를 다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26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3곳에 보건소 간호 인력을 각각5명씩 15명을 지원 간호사들이 24시간 선별진료소 전담 근무를 가능케 했다.

더욱이 시는 국민안심병원 지정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단순호흡기 환자 진료 기피현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준다는 차원에서 발 빠른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 병원협회가 공동 지정하게 돼 있으며 전국91개소가 지정돼 있는 반면 도내 지정된 5개소 중 김해에만 2개소가 지정됐다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선별진료소다 감염환자가 의료기관 내로 들어가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 설치된 진료공간이다.

이곳에 간호인력 부족으로 간호사들이 야간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근무를 병행할 수밖에 없어 의심환자 내원 시 응급실을 자체 폐쇄해야 했는데 이번 조치로 선별진료소 전담근무가 가능해 졌다는 것.

시 관내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김해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감병원 등 4곳이다.

시는 27일 새벽 2명의 추가 확진자로 4번째, 5번째 확진자가 발생됐다.

이들은 신천지교회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59·여), 22일 근무한 곳으로 확인된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대구소재 대학생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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