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19 차단 위한 시설보강·방역강화
사천시 코로나19 차단 위한 시설보강·방역강화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03 16:1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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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제일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 점검
▲ 사천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 1개 동을 설치 보강하고 삼천포서울병원과 제일병원의 선별진료소 시설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천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 1개 동을 설치 보강하고 삼천포서울병원과 제일병원의 선별진료소 시설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도 이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사천시는 코로나19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가지 및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등에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농협하나로마트 및 우체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가졌는데 이날 회의에서 최재원 부시장은 관내 신천지 교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복지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면회 자제 및 방역을 강화했다. 종교단체의 집회 및 예배 등을 자제하는 협조공문 발송은 물론 낚시객 관련 협회에 대구·경북지역 낚시객들의 방문을 자제하는 요청을 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계속되는 격무에 직원들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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