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총력”
조근제 함안군수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총력”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3.03 18:1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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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연석회의서 당부…아직 군내 확진자 없어
▲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은 지난 2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3월 연석회의를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면서 다행히 군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대응에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킨 이후 행사 취소, 공공시설물 폐쇄,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등 코로나 유입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하에서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맞벌이 가정에는 긴급보육 방안 등 돌봄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노인 식사배달이 일시 중단되, 빵, 우유 등 대체식품 공급 등으로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조치해줄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최근 5개월 간 500여명, 지난 1월에만 200여명이 감소하는 등 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을 언급, 이러한 추세 속에서 인구감소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할 것도 주문했다.

이에 전 직원은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추진 시 군만의 특화된 인구증가시책을 발굴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근제 군수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함으로 입곡군립공원 등 관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해의 계획했던 일들이 한창 진행돼 나가야할 시점에 코로나 사태로 취소 혹은 연기가 돼 다소 어수선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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