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서, 습득물 신고 군민에 감사장 전달
함안경찰서, 습득물 신고 군민에 감사장 전달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3.05 18:1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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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경찰서는 지난 4일 분실물 습득으로 가야지구대 신고한 군북면 소포리 거주 군민 K씨의 자가를 방문하여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함안경찰서(서장 한정우)는 지난 4일 분실물 습득으로 가야지구대 신고한 군북면 소포리 거주 군민 K씨(68)의 자가를 방문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B씨(여·70)가 제삿상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현금 70만원을 찾아 가방에 넣고, 시장을 가다 통장 등과 함께 잃어버린 것이다. 이에, 감사장을 받은 K씨는 “작은 선행에도 불구하고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해주신 함안경찰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우 경찰서장은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것을 걱정하는 측은지심이 신고로까지 이어졌다. 이런 마음들이 모여 안전망을 형성하고 따뜻한 함안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자택을 방문해 감사장과 선물을 드리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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