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사천시장님께 상서문
진주성-사천시장님께 상서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3.11 15:0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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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사천시장님께 상서문

사천시장님께 목욕재계하고 삼가 상서문을 올린다. 상서문을 드리는 것은 사천시 외곽 곤명면에 항일독립투사추모비 건립비를 지원해 주시기를 탄원하기 위해서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동일지역이기 때문에 하동과 사천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어 말씀드린다.

하동군은 항일독립투사를 기리는 비석이 14곳 18개가 건립되었고 총지원금을 대강 계산해도 12억이 넘었다.

사천시는 금년 3월 현재까지 4곳 5개가 건립되었고 총지원금 2700만원뿐이다.

사천 시장님은 충효가 만고의 진리이며 인간의 도리라고 여기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은 곤양 곤명 서포지역은 사천시에 속하지만 별도지역처럼 느껴지고 항일투사들이 사천 삼천포와 달리 특별한 인물들이 대거 배출되었다.

그러므로 공적비 기념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동군 항일투사 김홍권 선생, 신만중 선생, 이홍식 선생등 개인공적비의 건립비도 지원했다.

하동군 옥종면 항일투사 추모비는 군비 7000만원(자비 3000만원)으로 2년전에 제막식을 거행했다.

작년에는 하동군 양보면에 항일투사 추모비 건립비 2000만원을 군에서 지원한 사실이 있다.

사천시장님도 3년전 사남면 우천리 독립투사추모비 건립비 1200만원을 지원한 전례가 있다.

2020년 3월 금년에 곤양면 항일투사추모비 건립비 500만원을 면장님이 지원한 사실도 있다.

충효실천운동본부가 자비 400만원을 모아 사천시장님께서 1200만원을 지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곤명면은 민족대표 한용운 선생. 초대 국회의원 최범술, 광복군 훈련대장 문성렬 3.1운동 순국자와 90여명의 독립지사와 금성리 마을은 전국 최고 17명의 항일투사 배출지로 유명하다.

추진위 서명은 전 교육장(조헌국) 대학교수(김기원) 교장(이지호,김동환), 현 병원장(강태욱), 향토사학자 등 22명이 사인했다.

시장님의 특별배례로 곤명면 지역에도 항일투사 추모비, 공적비가 건립되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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