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12 16:5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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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조사료 430만원·두류 255만원·일반작물 270만원·휴경 210만원
▲ 사천시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7억1700만원을 투입, 220ha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7억1700만원을 투입, 220ha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18년과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면 된다. 최소 신청면적은 1000㎡ 이상(상한면적 한도 없음)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ha당 하계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동계조사료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을 지급하되, ‘휴경’의 경우 최근 4년(‘16~’19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지로 실경작자여야 한다.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작목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지원품목에 제외한다. 다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의 경우 ’18~’19년 사업 참여 농가의 경우 동일 품목 및 면적으로 신청은 가능하다.

논 타작물 재배사업의 참여 유도로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서 생산되는 콩은 전량 약정 수매할 예정이며, 조사료는 유통·판매를 목적으로 하계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신청서 접수 시 출하약정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아울러 농가의 타작물 재배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물량 인센티브 배정이 되므로, 시 관계자는 “쌀공급 과잉을 해소하여 쌀값 안정과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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